블로그 글의 가독성
안녕하세요!
블로그 포스팅을 하다보면 정말 고민되는 부분이 있어요.
어떻게 해야 가독성이 좋은 글이 될까죠.
흔히 종이책에 대한 가독성을 생각하면 우리는 매끄러운 문장력과 글의 흐름을 먼저
떠올릴 것 같아요. 그게 맞고요.
물론 블로그도 마찬가지긴 하죠. 하지만 그보다 앞서 생각해야할게 바로
단락을 나누고 어디서 "앤터"를 치느냐가 될 것 같더라고요.
일전에 말씀드렸다시피, 저는 블로그 원고를 대신 써주는 일을 참 많이 했어요.
그리고 그 경험을 토대로 깨달은게 있다면 고객마다 원하는 스타일이 정말 천차만별이라는 거에요.
단 하나의 정답은 없는 셈이죠.
일반적으로 후기성 포스팅을 할 때는 25~30자 정도가 한 줄에 적합해요.
맛집 정보라든지, 제품 홍보 등인데 이런 것들은 휴대폰으로 볼 때가 많거든요.
그래서 휴대폰으로 볼 때 이상한대서 글이 끊긴다든지, 지나치게 긴 문장은 눈을
피로하게 해요. 블로그 글의 가독성을 크게 떨어뜨리죠!
정보성은 비교적 긴 문장도 허용하는 편이에요. 어느 곳에서는 50자 미만으로 잘라달라고도 하고,
또 어느 곳에서는 그냥 앤터를 치지 말고 단락만 나누어달라고 하죠.
글의 독자와, 접하는 기기의 차이에 따라 가독성을 잘 맞출 필요가 있어요.
그래서 저도 포스팅을 할 때, 단락 나누는 문제를 가지고 한참 고민하고,
또 여러번 수정을 거치고 있어요. 저는 글의 길이를 조금 길게 잡았는데요.
우선 정보성이기도 하고, 컴퓨터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더 많이 접하는 정보가 아닐까 싶어서요.
이후, 어느정도 블로그가 성장해서 유입경로를 더 자세히 분석할 수 있게 되면
아마 또 달라지게 될 수도 있겠죠?
가독성이 좋은 글은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읽게 되어 있어요.
블로그를 방문하자마자 보이는게 새까만 글의 향연뿐이라면, 아무리 좋은 내용이어도...
요즘 세상에 누가 그걸 읽겠어요.
정답은 없지만, 고민은 필요하겠죠?